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지난 겨울 저희 가게가 레스토랑에서 카페로 10년만에 업종변경을 하면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긴 세월만큼 건물은 낡고 썩어서 오랜만에 들어섰을 때는 정말 앞이 막막했습니다.
전문 인테리어 업자의 도움을 안받고 목수만 불러서 우리끼리 리모델링을 한다니...그것도 100평이나 되는 넓은 건물을
미대다닌 딸내미만 믿고 리모델링을 하겠다는 부모님이 무모해보였습니다만...
공사에 관련된 직접적인 각각의 업자들을 만나는건 아버지가 맡으셨지만
색이라던가 자재부터 시작해서 소파천, 벽지, 테이블 색 등등 정해야 될 것이 하나 둘이 아니었던 당시에
저와 어머니는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면서 컨셉을 잡아나갔고
그에 어울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저는 백방으로 찾아다녔습니다.
밑에 사진은 공사 들어가기 전 원래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메인 홀과 안쪽의 창가, 남자가 서있는 곳이 화장실 복도, 마지막 사진이 큰 룸의 모습입니다.
저와 어머니는 당시에 이 모습을 보고 기도 안차서 말도 안나왔었습니다...-___-
사실 한 겨울이었던데다가 일반인이 업자들과 공사를 진행하려니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만...
뭐...그래도 생각보다 고른 것들이 잘 조화를 이뤄서 나름 성공적으로 리모델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컨셉에 맞게 메인 컬러와 서브 컬러를 잡은 다음에 공사를 했던게 가장 잘 한 일이고 중요한 일이었던 것 같네요.
밑에 사진이 공사가 끝난 후 지금 가게의 모습입니다.
순서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깔끔하죠?^---^
차가 없으면 올 수 없는 지역인데다가 커피와 전통차를 같이 하는 카페이기 때문에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에 맞춰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입구쪽에 계획에 없던 벽이 하나 생기는 바람에 제가 벽화를 직접 그려넣었습니다.
허리 부서지는 줄 알았습니다.=_=
밑에는 인증사진?ㅋㅋㅋ
어떤가요, 다재다능하지 않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미뤄두었던 리모델링 스토리였습니다~/-ㅂ-)/
[사실 사진이 많은데 웹으로 컨트롤하려니 힘들군요; 그냥 저런 일을 했구나 하고 알아주세요 ㅋㅋ]
뜻이 궁금하면... 네이버에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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