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rina's ZooM] antique...


 

 

언제부터인가 앤틱한 물건들의 멋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오래된 것이 주는 깊이.

절대 새 것이 흉내낼 수 없는 세월의 흔적들..이런 것들..

 

예전에 상자속에 들어있는 '텔레비'가 있었다.

그 '텔레비' 상자는 갈색의 오묘한 때깔을 가진 <Goldstar>였는데, 다리가 달리고 문이 미닫이로 열리는...

(그 디자인이 지금 나와도 인기좋지 않을까?^^)

그런데  이곳저곳을 이사 다니면서 불편한 짐이 되면서 어디선가 없어져버렸다.--;

그 '상자 테레비'가 지금도 함께 있었으면 좋겠는데...

지금도 있다면, 그 '테레비'보면서 가족들이 웃고 떠들고 하던 추억도 함께할텐데 말이다.

 

 또 하나는,

요즘 앤틱샵에서 판매하는 책상처럼 생기고 발로 페달을 밟아서 돌리는 미싱이다.

초록빛깔 바디를 가진 미싱이었는데

그 미싱은 지금도 있지만서도.^^ 튼튼해요 브라더미싱!

하지만

아쉬운 것이, 그 검은색 페달이 달린 미싱을 얹어두던 그 재봉틀대가 없다는  것이다.-;

엄마가 드르륵... 재봉틀 돌리는 소리가 나면 그 옆에 딱 붙어 앉아서 조잘조잘 수다떨고 그랬는데....

자꾸 이런 생각들이 드니까

앞으로 손때가 묻고 추억이 담긴 그런 것들을 놓기가 힘들어지고,

새로 장만하는 것들도 세월을 이겨낼 수록 더 빛이 날 녀석들로 골라야지..하는 나름의 룰도 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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